MAYA'S WEBLOG

올블로그에 가입하고 며칠이나 지났을까.

재밌는 글들을 많이 본다.

그중에서도 아무개 VS. 아무개 정도로 규정할 만한 글들이 대세.

뭐 토론 좋다.

그런데 말이지. 이 토론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토론이란 어떤 주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의 의견을 말하여 논의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서로 의견을 대립하고 있는 주체들 간의 설득이 이뤄진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런 일은 온오프를 막론하고 거의 없다.

대체로 토론의 목적은 청중 - 주로 중간자 입장을 취하는 이 - 들을 설득해 내어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

더 많은 동조자를 얻는 - 좀 더 설득력을 갖는 쪽이겠지? 아니면 감정적인 면을 자극하던가. (아 이럼 막장인가;) - 쪽이 승자가 되는 셈이다.

그러니 이런 점에서 보면 토론은 상대방을 설복시켜서 승리를 얻기 위한 물건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 나도 예외라고는 얘기 못 하겠다. - 의 사람들은 그 반대로 느끼고 - 생각이라기보다는 본능적으로 - 행동한다.

좀 비약하자면 아직 야수의 본능이 남아있는 것일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