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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 캠프 참석 후기 :: 2007. 4. 15. 20:31

토요일 오후를 반납하고 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나선 길
다음 사옥은 처음 가보는 길이어서 좀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찾기 쉬웠다 - 강남역에서 쭉 걸어가면 OK
단지 들어갈 때 보안장치에 가로 막혔을 뿐 ㅠ
경비하시는 분께서 열어주셨다 ;)

간단한 등록(?) 과정을 마치고 난 후
첫번째 세션은 TNF 세션으로 신정규님이 발표하셨다

TNF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TNF와 TNC의 관계 재정립
그것을 위한 실행 조직으로서 NeedlWorks를 시작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TNF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와
목표에 대해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기억나는 문구 => 데이터(정보)의 자유로운 이동의 보장

잠시의 휴식을 거치고
Unconference...

트랙1과 트랙2의 참석자 수 차이가 상당했다 ;)
Tech라는 부제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았나 보다
아무래도 나는 관심있는 쪽으로 가게 됐다
절대 옆방이 사람이 많아서는 아니다? ㅎㅎ

첫번째 발표자는 coolengineer님
주제는 OpenID와 태터툴즈

OpenID와 태터툴즈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SNS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희망적 얘기로 마무리가 되었다? -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음;
직접 OpenID 서비스를 개발하시고 태터툴즈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분이셔서
그런지 둘 사이의 조합에 대한 생각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저 idtail 가입했답니다 ;)"

두번째 발표자는 gofeel님
NeedlWorks Inc.

앞서 TNF 세션에서 나왔던 NeedlWorks의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 설정에 대해서
좀더 깊은(?) 내용을 다룬 발표였다
듣다보니 모질라 재단의 결정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
한국적(?)인 환경에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는 조직이 얼마만큼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걱정도 되지만 앞으로의 그들의 모습에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세번째 발표자는 대나무님
이올린에서의 지역 태그 활용

지역 태그가 태터툴즈만의 특징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주제였고 거기에 대한 간단한 브레인스토밍 시간이 이어졌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는데 지도 서비스와 매칭시키는 것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브레인스토밍은 대나무님이 명함을 경품으로 내걸고 진행하셨는데 아쉽게도 경청만 하던
나는 득템하지 못했다 ㅠ

블로깅을 시작한지도 얼마안되는 정말정말 어색 블로거라 참석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
하지만 몇몇 분들과 이야기도 잠시 나눌 수 있었고
세션 시간 동안 간간이 웃음이 퍼지는 가운데 좋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처음부터 경청이 목표였기에 ^^

앞으로는 발표에 도전을 ^^;;

ps.
보이스레코더나 디카의 필요성을 느낀 하루였네요
머릿 속의 내용으로만 후기를 쓰다보니 제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부정확한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니 양해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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