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S WEBLOG

올블로그에 가입하고 며칠이나 지났을까.

재밌는 글들을 많이 본다.

그중에서도 아무개 VS. 아무개 정도로 규정할 만한 글들이 대세.

뭐 토론 좋다.

그런데 말이지. 이 토론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토론이란 어떤 주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의 의견을 말하여 논의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서로 의견을 대립하고 있는 주체들 간의 설득이 이뤄진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런 일은 온오프를 막론하고 거의 없다.

대체로 토론의 목적은 청중 - 주로 중간자 입장을 취하는 이 - 들을 설득해 내어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

더 많은 동조자를 얻는 - 좀 더 설득력을 갖는 쪽이겠지? 아니면 감정적인 면을 자극하던가. (아 이럼 막장인가;) - 쪽이 승자가 되는 셈이다.

그러니 이런 점에서 보면 토론은 상대방을 설복시켜서 승리를 얻기 위한 물건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 나도 예외라고는 얘기 못 하겠다. - 의 사람들은 그 반대로 느끼고 - 생각이라기보다는 본능적으로 - 행동한다.

좀 비약하자면 아직 야수의 본능이 남아있는 것일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어떤 기사

이 기사가 웃긴 점은 다들 90% 이상이 화학 조미료(이하 조미료)를 쓰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중국 음식점만 공격했다는 점일게다.

어디선가 본 듯한 기억이 나서 검색해 보니 작년에도 비슷하게 자장면을 공격했던 기사가 났었더라.

보다 중요한 점은 조미료를 과다 사용하는게 유독 식당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

우리가 먹는 라면이나 즉석 식품에는 안 들어가는 곳이 없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보통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다시X나 맛X - 이건 많이 쓰진 않겠구나; - 등에도 성분을 보면 L-글루타민산이 꼭 들어가 있다.

그러니 가정에서 쓰는 걸 줄이자고 하는 게 맞는 거지 굳이 중식당만 까서(;;) 어쩌자는 거냔 거지.

'난 한놈만 조진다' 뭐 이런 건 아니겠지? 설마...

통계 결과만 가지고 따져도 모든 식당이 엄청 써대는 와중에서 2배건 아니건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그.리.고 적당량만 먹는다면 그닥 문제될 게 없는 성분이 MSG라는 거.

물도 과다섭취하면 죽는 독성물질인데 다른 거야 오죽하겠나 -_-

결론은 오늘 점심도 조미료가 그렇게나 많이 들어간다는 중화요리를 먹었다는 것. (이게 결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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